[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잇따른 음식점 불친절, 숙박업소 위생문제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과하고, 관광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담화문에서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올해와 내년 전남에서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제는 전남 관광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음식점 불친절,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 위생문제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업계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 △진심어린 환대문화 정착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별 세부 내용에 따르면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를 위해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를 중심으로 ‘특화구역’을 지정하고, ‘안심 먹거리 존’ 조성 △29,000개 음식점에 종사자용 친절 앞치마 보급 △고령 자영업자 대상 위생 컨설팅 △잔반 재사용 철저 금지 △‘우수 숙박 청결 인증’ 1,000곳 확대 지정 등을 추진한다.
진심어린 환대문화 정착과 합리적 가격 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혼밥 가능 음식점 확대, 1인용 식탁 보급 △요금 사전 신고제 및 착한 가격업소 확대와 철저한 정비 △불친절 민원 업소 데이터베이스 관리, 특별 위생점검과 함께 적발 시 페널티 부여, 중대한 위반 시 지원 중단 등에 나선다.
또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여 개 관광안내소를 ‘전남관광안심센터’로 확대 운영 △‘JN TOUR’ 앱에 불편접수 시스템 도입과 ‘신고접수 대표전화’ 등 신속한 민원접수 및 처리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달 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시작으로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LPGA BMW 골프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더 청결하고, 친절하며, 신뢰받는 품격있는 관광전남’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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