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도자 문화 확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륵사 관광단지 내 여주도자문화센터와 여주도자나날센터에서 4가지 특별 여름 전시를 선보인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탐구하는 현대 도자부터 천년의 전통을 잇는 작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여주도자나날센터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사물의 기술' 전시를 통해 3D 프린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대 도자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9일부터는 서화와 기독교 신앙을 접목한 홍완표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임의섭 작가의 개인전 '여강풍류(驪江風流)'가 진행된다.
여주에 정착한 지 20여 년이 된 임 작가는 명성황후 생가 등 여주의 주요 관광지를 모티브로 여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도자에 담아냈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는 여주 도예가 20여 명이 참여하는 전통도예협회 정기전 '천년 전통을 잇는 새로운 시작'이 열린다.
이 전시는 도예 명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여 전통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치유가 깃드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문화 콘텐츠와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축제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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