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이즈미사노시를 방문해 ‘수성구리틀스포츠단 해외교류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외교류전에는 수성구리틀야구단과 축구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48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일본 유소년팀과의 국제 친선경기를 비롯해 환영 만찬, 역사·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리틀축구단은 한·일 8개 팀이 참가한 친선교류전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리틀야구단 역시 일본 유소년팀과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대표단은 이즈미사노시 환영식에 참석해 현지 청소년들과 우정을 나누고, 스이타 파나소닉 스타디움, 쿄세라돔, 주택박물관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일본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미래 체육 인재들의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즈미사노시와의 정례적 교류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의 유소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지난 2024년부터 이즈미사노시와 유소년 체육분야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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