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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경북 교육 안정·연속성 위해 현장에서 답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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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교육위원 활동 소회와 향후 포부 밝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안동의 한 사립고교에서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시험지를 훔치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7월 4일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시험지 유출은 10여 차례 반복됐으며, 피의자의 딸은 입학 이후 3년 내내 전교 1등을 유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보고를 받은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국민의힘·경산3)은 즉시 교육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임에도 비공개 관례를 깨고 교육청 관계자, 교육위원, 지역 학부모까지 배석하게 해 공개회의로 진행했다. 그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건 진상을 신속·투명하게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사진=경북도의회]

이후 박 위원장은 실추된 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약 14일간 '입시 비리 제보 창구'를 운영하며 유사 사건에 대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했다.

그는 과거에도 교육 현안에 즉각 대응해왔다. 올해 2월 대전에서 초등학생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돌봄교실 운영 실태와 등하교 안전, CCTV 관제 사각지대 등을 점검해 안전망을 재정비했다.

또 지난 3월, 미등록 이주아동이 추방 위기에 처하자 성명을 발표해 "경북교육은 UN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교육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대정부 촉구가 언론에 보도되며 전국적으로 여론이 확산됐고, 법무부는 해당 아동들의 체류를 3년간 한시 연장하기로 했다.

재선 광역의원인 박 위원장은 제12대 경북도의원 당선 이후 교육위원회에 연임하며 안정적인 경북 교육 정책 추진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책무"라며 "앞으로도 이 부분에 무게를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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