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제천‧단양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송광호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8‧15 광복절 사면·복권 명단에 포함돼 향후 행보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송 전 의원을 포함한 83만6687명을 특별 사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재명 정부 첫 번째 특별 사면으로, 광복절인 15일 0시에 발효된다.

단양군 출신인 송광호 전 의원은 지난 1992년 14대 총선에서 국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16대와 18대,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호남고속철도 공사 레일체결장치 납품을 도와주는 대가로 철도부품업체로부터 11차례에 걸쳐 총 6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6500만원이 확정됐다.
송 전 의원은 2019년 만기 출소 후 제천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사면·복권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정정순 전 국회의원(충북 청주상당)과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오창읍)은 명단에서 빠졌다.
정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됐지만, 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었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한 박 전 시의원은 동료 선거인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벌금 25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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