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광주 월봉초 남은미 교사, '아들러 심리학' 실천서 출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격려' 통해 교육현장 해결책 제시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 월봉초교 남은미 교사가 아들러 심리학을 교실에 적용한 실천 사례집 ‘격려하는 선생님 2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간은 2017년 출간한 1편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광주교육대학교 오익수 교수와 함께 내용을 구성했다.

아들러 심리학 실천서 '격려하는 선생님2'를 출간한 남은미 교사. [사진=광주시교육청]

1편이 격려의 원리와 기법에 집중했다면, 2편에서는 학생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들러 심리학 이론들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한 방법을 다뤘다.

특히 교사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아들러 심리학의 '격려'를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돕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자에는 남 교사가 민주적인 교사가 되기 위해 겪은 시행착오와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다양한 학생 지도 사례와 함께 담았다.

1부에서는 아들러 심리학을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2부는 아들러 심리학의 이론과 철학을 교사의 태도·학생 상담·훈육·학급 경영 등 네 가지 측면에서 어떻게 실천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3부에는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해결한 12가지 상담 사례를 담았다.

남 교사는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고 있지만, 핵심은 '학생들을 격려하는 것'이다“며 ”‘격려’는 학생들이 어렵고 하기 싫은 일이라도 용기를 내서 도전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또 "아들러 심리학은 처벌과 보상이 아닌 격려를 통해 아이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가장 명료한 교육철학"이라며 "이 책이 교실에서 학생과의 관계로 고민하는 선생님들께 따뜻한 격려와 구체적인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은미 월봉초교 교사는 지난 2017년부터 광주시교육청 교원연구회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아들러 심리학 실천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광주 월봉초 남은미 교사, '아들러 심리학' 실천서 출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