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농어가에 저리 융자지원에 나선다.
11일 도에 따르면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복구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 지난달 16~20일 호우로 재해피해를 입은 농어가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이다.
우선 도는 다음달 재해피해 농어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어업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연 1% 저금리로 58억 원 융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존 도내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에 재해피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재해피해 어가에는 양식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전기설비, 배관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긴급지원과 함께 선택형맞춤농정사업 등 8개 사업의 내년 대상자 선정시 재해피해농가를 우선 지원하도록 사업시행지침을 개선할 예정이다.
재해피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에도 힘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금요일(15시∼20시)과 토요일(10시∼17시) 수원 광교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광장)에서 농업인 소득 향상과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담뜰 정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래미마켓)'을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중 8월 22~23일과 29~30일에 열리는 장터에 호우 피해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또 접경지역 군납 농가 사업 신청시에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지난 호우피해로 인해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농어업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6~20일 내린 비로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는 농경지와 농작물, 농기계, 시설, 가축, 양식장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1,075농어가, 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