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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총장, 제주 올레길 국토대장정 학생들과 1박 2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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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간담회·응원…“함께하면 힘든 길도 이겨낼 수 있어”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총장이 재학생들의 국토대장정에 1박 2일간 동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간 제주 올레길 100여㎞를 걷는 2025학년도 국토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유 총장은 지난 7일 오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항에서 국토대장정 참가 학생 86명을 만나, 이튿날까지 서남부 해안길 구간을 함께 걸었다.

이날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올레길 43㎞를 걸은 직후였지만, 유 총장을 환영하며 화순금모래해수욕장 방향으로 행렬을 이어갔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유 총장은 부총학생회장 김영민씨와 선두에서 학생들을 인솔했고, 중간에 하이파이브로 응원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저녁에는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유 총장은 “인생의 여정에서 한기대에서 만나 함께 걷는 것은 소중한 인연이자 필연”이라며 “여럿이 함께하면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고 자신감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총장의 걷기 비결과 20대 시절, 여행 경험 등에 대해 질문했고, 유 총장은 “어릴 적 시골길을 걸어 다니며 걷기가 생활화됐다”며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이루고, 관찰·성찰·통찰을 통해 긍정 마인드와 최선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길상 총장이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이튿날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힌 저지마을에서 올레길 11코스 약 7㎞를 걸었다. 학생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걷고, 안전을 위해 구간별 주의사항을 함께 전달했다.

국토대장정에서는 학생들이 음악을 틀고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공유하는 등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유 총장은 지난해에도 국토대장정에 참여했으며, 평소 학생 대상 특강과 간담회, 경진대회 수상자 격려, 시험기간 특식 제공 등 학생들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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