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정진관)는 지난 4일 서장실에서 실종경보 제도를 통해 ‘치매 노인’ 조기 발견에 기여한 임가은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임 씨는 지난달 24일 자녀 하원길에 차량 신호 대기중 고령의 어르신이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는 것을 유심히 지켜본 후 다음 날 오전 8시경 ‘경찰에서 발송한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확인, 경찰에 목격 제보함으로써 시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실종 어르신 A씨는 지난달 24일 11시 경 휴대폰도 소지하지 않은 채 집을 나간 뒤 실종돼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실종 당시 모습을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로 전파했고 다음 날인 25일 오후 2시50분경 37도의 폭염의 날씨 고속도로 인근 하수구에 탈진한 채 쓰러져있는 실종자를 안전하게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임 씨는 감사장을 받은 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임가은 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분당경찰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안전하고 평온한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는 민간인 제보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치매가 있는 실종자에게는 분당보건소에 의뢰해 ‘스마트 태그’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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