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제11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 실업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여자부 경기에서 박주아 선수는 16강에서 수성구청 최여진을 2-0(2-1,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서 청주시청 정수지를 상대로 풀 라운드 접전 끝에 2-1(2-0, 3-4, 2-2)로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광산구청 김한서를 2-1(6-1, 0-2, 8-1)로 꺾었으며, 결승에서는 고양시청 백선경에 1회전을 내준 뒤 2·3회전을 따내 2-1(1-3, 3-1, 2-2 우세)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수진 선수는 8강에서 안산시청 김수민을 2-0(4-3, 6-4)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동래구청 김민서에게 0-2(3-4, 3-6)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를 대표해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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