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이 동촌유원지 일대의 시설 노후와 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대구시의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8일 서면 시정질문에서 “동촌유원지는 동구를 찾는 20~40대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관광지”라며 “봄의 ‘두두벚동’, 여름의 ‘두두썸동’ 등 축제와 잔디밭, 카페 거리 등으로 청년층에게 인기 있는 명소지만, 시설과 환경이 높아진 관광객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13년 4대강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유원지 시설이 12년째 전면적인 정비 없이 노후화됐으며, 유선장의 안전대책과 경관 개선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택시 운수종사자 쉼터 운영과 관련해 “올해 5월 민간위탁에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 주체를 전환했지만, 운영 준비 부족과 관리 미흡 사례가 발생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과거 민간위탁 시에도 성과평가에서 ‘마’등급(49.69점)과 ‘다’등급(70.88점, 77.27점)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공공위탁 전환 시에도 사전 준비가 미흡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대구시에 △동촌유원지 시설물 정비 계획 △유선장 안전·경관 개선 방안 △택시쉼터 운영 감사 계획 △공공위탁 실효성 확보 대책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쉼터 내 유휴 공간이 있다면 타 기관과 협업해 활용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동촌유원지의 선착장과 축제 환경을 정비하고, 택시쉼터가 본래 목적에 맞게 기능을 회복하도록 사전계획 수립·성과관리·시민 의견수렴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