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지역 숙박업계가 손을 잡고 교통·문화·숙박을 아우르는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결합상품은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돼 문화예술 향유와 여행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상품은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숙박 할인 혜택 등 2종이다.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합상품은 국내외 관람객뿐 아니라 디자인 전공자·예술 애호가·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용적인 여행 선택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너라는 세계 :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을 핵심 가치로,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과의 교감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끄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KTX와 지역 숙박업체를 연계한 이번 결합상품은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지역 관광과 문화 향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결합상품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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