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 대표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추의 직거래장터가 오는 12일 개장한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이 장터는 음성읍 읍내리 315번지 일원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12일 개장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매월 2일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총 6회씩 운영된다.
군은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는 직접 판매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구매 부담 완화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

음성청결고추는 매운맛이 진하고 두꺼운 껍질로 고춧가루 수율이 높아 김치 담그기에 적합하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결고추는 색깔이 곱고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라며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자 직접 판매로 합리적인 가격에 음성청결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특히 “음성청결고추에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이 첨부돼 있어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에서 열릴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도 음성청결고추를 비롯한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대대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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