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 교육 인프라에 대규모 국비가 투입된다.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7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경산중앙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2개 지자체가 선정됐 경북에서는 경산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사업에는 △자기주도학습공간 △늘봄교실 △체육관 등 복합시설 건립과 함께, 중앙초 운동장 지하에 12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특히 자기주도학습공간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뿐 아니라, 관내 10개 대학 학생들이 멘토링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상호학습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수업 시간에는 학생 중심으로, 방과 후에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변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가 기대되며 스쿨버스 동선도 학교 북측 부출입구로 변경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성이 대폭 강화된다.
조지연 의원은 “복합시설이 들어서면 아이들이 자기주도적 창의활동을 할 수 있고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교육 분야의 숙원사업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산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경북기계금속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중산초등학교 설립 등을 성사시킨 데 이어, 교육부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해 하양초 화성분교 생활체육시설, 경산여중 특별교실, 삼성현중 진입로, 영남삼육고 배수로 개선, 문명중·고 인조잔디 구장 설치 등 다수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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