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한달살기’ 참가자 모집…최대 30박 체류 지원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보령시가 관광 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보령 한달살기(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며, 최종 선발 인원은 14팀 이내다. 신청 대상은 충청남도 외 지역 거주 성인 1~2인으로 구성된 여행팀이며, 최소 6박 7일부터 최대 29박 30일까지 보령에 머물며 개별 자유여행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9월 5일부터 11월 2일 사이 보령 여행을 완료하고, 여행 후기 작성, 관광 콘텐츠 게시, 스탬프투어 참여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보령시는 참가팀에 숙박비(팀당 1박 최대 5만원), 식비·교통비(1박 최대 2만원), 여행자보험비(1인당 최대 2만원), 체험활동비(최대 15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참가자의 지원 동기, 여행 계획, 홍보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27일까지 개별 통보 방식으로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령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은옥 보령시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기 관광을 넘어 보령에 장기 체류하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