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한일시멘트는 드라이모르타르 브랜드 레미탈' 판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프리미엄 미장용 25kg' 제품 판매량이 2년 만에 4배 이상 늘었다고 6일 밝혔다.
![프리미엄 미장용 25kg 레미탈. [사진=한일시멘트]](https://image.inews24.com/v1/0502a9d4d5409f.jpg)
드라이모르타르는 시멘트와 모래 등을 배합해 물만 부으면 바로 시공할 수 있게 만든 건축 재료다. 건물 바닥용, 미장용, 보수용 마감재 등에 사용된다.
레미탈은 한일시멘트가 199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모르타르 브랜드다. 대부분 드라이모르타르 제품이 40kg 단위로 유통됐지만 한일시멘트는 현장 작업자의 고령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우려에 25kg 경량 포장 제품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미장용 25kg' 제품은 단순한 경량화를 넘어 작업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최적화된 혼화제 배합을 통해 두껍게 바르기 쉬워진 덕분에 적은 횟수의 작업만으로도 울퉁불퉁한 벽면을 매끄럽게 마감할 수 있다. 또한 시공 후 기포 발생이 적어 기포 제거 공정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현장 작업자들의 요청에 따라 25kg 제품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장반응을 면밀히 살펴 기존 40kg 포장 시멘트를 경량화 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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