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멈추지 않는 쿠팡의 신기록 행진⋯"아직 초기 단계" (종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분기 매출 11.9조로 '역대 최대'⋯영업익은 전년동기比 '흑전'
김범석 의장 "고객에 '와우 모먼트' 선사⋯성장부문 성과 시현"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우리는 고객에게 '와우 모먼트'를 선사하기 위한 수십년간 여정에서 초기 단계에 있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에 쿠팡 배송 차량이 주차돼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6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품 셀렉션·가격·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참여를 강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고객과 판매자, 브랜드를 위한 '가치의 선순환'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Inc은 올해 2분기 매출(원화 기준) 11조9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낸 것이다.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은 직전 1분기(11조4876억원)였는데, 기록을 바로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93억원으로 작년 동기 영업손실(34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 의장은 "지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50만개 신규 상품을 추가했고, 고객들의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며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는 고객 참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매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지속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부문 투자 확대"

이번 쿠팡 실적은 본업과 함께 대만 로켓배송, 파페치, 쿠팡이츠 등 신사업의 성장세가 맞물린 결과다. 올해 2분기 성장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특히 대만 시장이 한국 초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경우 직전 분기 대비 23%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지만, 같은 기간 올해 2분기 매출은 54%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김 의장은 "대만 서비스는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만은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대만행 화물 항공기에 대만 고객들이 쿠팡을 통해 주문한 K중소기업 제품들이 실리고 있다. [사진=쿠팡]

"고성장을 주도한 신선식품…로켓그로스, 중소기업 성장 가속화"

쿠팡은 지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50만개 신규 상품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쿠팡이 판매하는 카테고리 중 신선식품 원화 기준 매출 성장률은 25%에 달한다. 농산물과 육류, 해산물 등을 대폭 확대해 신선식품 이용 고객과 지출이 급격히 증가한 셈이다.

김 의장은 "상품군이 늘어 고객들이 여러 카테고리에서 신속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예시가 신선식품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들이 이용하는 쿠팡 로켓그로스(FLC)도 물량과 상품군, 입점 판매자 등에서 프로덕트 커머스 전체보다 몇 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쿠팡은 풀필먼트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로켓그로스 서비스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 성장을 도왔고, 그중 70% 이상은 서울 외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 의장. [사진=쿠팡]

"성장 동력 AI·자동화 역량에 투자 확대"

쿠팡은 AI와 자동화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수년간 쿠팡 운영의 핵심으로, 이런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데,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다.

김 의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운영 탁월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자동화와 AI의 잠재력에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역량에 더 투자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의미 있는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AI를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의 장기적 동력으로 본다"며 "AI로 자동화와 휴머노이드 로봇 강화 등 쿠팡 운영에 변혁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멈추지 않는 쿠팡의 신기록 행진⋯"아직 초기 단계" (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