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떠오르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28개 팀, 591명의 선수가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팀과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유소년 축구 캠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지역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188개 팀, 총 2만4124명에 달한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다목적 종합운동장’은 야구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이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보은군에선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13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 선수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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