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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흉물 빈집들 공공시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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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빈집정비사업 결실 ... 주민의견 수렴, 신학5구에 주차장 마련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진행한 행정안전부 ‘2024년 빈집정비사업’이 지난 28일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은 빈집 소유주가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면 정비해 주는 내용이다.

전남 영암군에서 진행된 빈집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신학5구마을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영암군]

군은 장기 방치돼 마을 경관을 해치고, 마을주민과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시종면 빈집 3곳을 철거한 다음, 그 터를 공공의 목적에 맞게 정비했다.

신학5구마을 빈집 2곳은 약 45대가 주차할 수 있는 마을공영주차장이 됐고, 마을버스 통행로에 있던 연소마을 빈집 1곳은 헐려 깔끔한 마을 이미지를 보여주는 여백으로 남았다.

그동안 이 세 빈집은 붕괴 위험, 미관 저해 등 농촌인구소멸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마을주민에게 큰 불편을 줬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빈집의 부정 이미지를 없애고, 정주환경 개선 및 공공 활용이라는 긍정 이미지 창출 공간으로 바꿔냈다.

신환종 군 도시디자인과장은 “마을주민 의견을 반영해 실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마련한 사례다. 방치된 공간을 지역 맞춤 생활기반으로 바꾸는 일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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