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보령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5351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연간 목표인 6261개의 85%를 조기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총 35개 일자리 사업을 동시 추진하고 상반기부터 ‘취·창업박람회’ 등 메가이벤트를 선제적으로 열어 구인·구직 수요를 집중 연결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 비율 증가와 초고령사회 전환에 대응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업 지원 △면접 동행 서비스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게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의 97%를 달성해 소득 보전과 지역 돌봄 기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신중년·중장년층을 위한 제2의 인생 준비와 창업·기창업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돼 인구 유입과 지역 일자리 증가로 이어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상반기 성과는 부서 간 유기적 협업과 현장 중심 지원의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맞춤형 직무훈련과 창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일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청년·여성·중장년층을 겨냥한 특화 일자리 발굴과 함께 민간기업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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