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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꿈을 그리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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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표현과 문화 권리 실현 위한 전시…오는 9월까지 순회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발달장애인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적 권리 보장을 위한 전시회가 충남 아산에서 막을 올렸다.

아산시는 제2회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꿈을 그리다’가 4일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발달장애 예술인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충남도 전역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작가 59명이 출품한 회화 작품 72점이 전시됐다. 각 작품은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감성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제2회 아산시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개막식 [사진=아산시]

개막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함께 작가 대표 강영서씨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전시의 감동을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의 문화 접근성과 창작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모나밸리에서 진행되며, 이후에는 순회 전시로 시민들과 만난다. 순회 일정은 △8월 18~31일 아산시청 로비 △9월 1~15일 신정호 카페 ‘루트102’ △9월 15~29일 배방어울림문화센터다.

아산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발달장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정책 기반을 확대하고, 문화복지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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