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는 올해 2분기 한국 판매자 역직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베이는 올해 2분기 한국 판매자 역직구 매출 10년 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베이]](https://image.inews24.com/v1/08a64c4cea5053.jpg)
이에 따라 한국 CBT(Cross-Border Trade) 사업 운영 10년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베이에 입점한 글로벌 판매 국가 중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베이는 국가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 사이트인 이베이닷컴에 등록한 상품을 영국, 프랑스 등 7개 현지 이베이 사이트에 언어와 통화를 번역해 자동 리스팅할 수 있는 '이베이맥(eBaymag)'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한국 판매자의 이베이맥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한국 판매자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드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노바원어드바이저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드론 시장은 연평균 9.2% 성장해 2033년에는 141억1000만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트레이딩 카드가 차지했다. 포켓몬 카드 등 인기 IP 기반 제품이 주로 거래됐다. 대표적으로 올해 국내 공식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메타몽 프로모 카드'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는데, 100개 묶음의 메타몽 카드가 약 595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3위 액션 피규어&액세서리 카테고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라부부(Labubu)'가 희소성 기반으로 높은 수요를 보이며 성장을 주도했다.
이베이 관계자는 "향후 관세 정책 변화나 소액 면세 제도 중단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판매자들의 빠른 적응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베이맥을 활용하면 미국 외에도 영국, 독일 등 다양한 국가로의 판매 다변화가 가능해 관세 변화에 대한 유효한 대응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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