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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국힘, '아무말 대잔치'…표결로 필리버스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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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민의힘이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하는 데 대해 "지금 이 시각에도 아무 말 대잔치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되자마자 필리버스터로 본회의를 마비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민생과 개혁은 내팽개치고 있다. 그 책임을 무겁게 져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오늘 표결로 필리버스터를 종료시켜 방송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법 106조의2(무제한토론의 실시 등)에 따르면 '무제한토론의 종결동의'는 동의가 제출된 때부터 24시간이 지난 후에 무기명투표로 표결하되,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김 원내대표는 또 "남은 방송 정상화 입법,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2차 상법 개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곧바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반드시 살려낼 것"이라며 "정의로운 진짜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한 민생과 개혁의 길을 묵묵히 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전날 오후 4시 1분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만큼, 민주당은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4시쯤 표결을 거쳐 필리버스터를 강제로 종료시키고 방송3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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