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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죽이려 한다"…손님 혼잣말 들은 택시기사의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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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구에서 택시기사의 기지로 마약 사범이 검거됐다. 손님이 이상한 혼잣말을 하는 것을 들은 택시기사가 이를 수상하게 여겨 바로 지구대로 향한 것이다.

택시 이미지.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pedroml]
택시 이미지.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pedroml]

대구 수성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57분께 대구 수성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흉기를 들고 택시에 탄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택시 기사는 A씨가 "누가 나를 죽이려 한다"는 등 혼잣말을 하는 것을 듣고 지구대로 차를 몰아 경찰에 신고했다.

대마초 투약 전과가 있는 A씨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투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거 당시 A씨 가방에는 빈 주사기와 흉기도 발견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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