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결핵은 기침·가래 등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 보건소는 지난 1일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 어르신 생활권 중심지를 직접 방문해 결핵 관련 교육과 검진 안내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보건소는 결핵 증상, 전파 경로, 정기 검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히 기침·가래·발열·체중 감소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검진은 이동 검진차량을 활용해 고령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서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기침 예절과 결핵 예방 수칙 등 생활 속 실천 방법도 함께 안내됐다.
오상근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과천시가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기 검진과 감염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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