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 신청률이 92.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 접수 3주 차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158만2131여 명 중 146만8041명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80만2607명(94.5%)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를 기록했다. 충주시 18만8568명(91.8%), 제천시 11만3804명(89.2%), 보은군 2만7443명(91.1%), 옥천군 4만5885명(95.7%)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영동군 3만8830명(91.0%), 증평군 3만4349명(92.7%), 진천군 7만9970명(92.5%), 음성군 8만5852명(92.5%), 단양군 2만3638명(88.3%), 괴산군 2만7095명(76.2%) 등이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인 옥천군은 초반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시행 전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를 조기 발주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읍·면 직원들이 직접 마을 경로당 등을 돌며 신청을 도운 결과, 3주 만에 95.7%란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충북도는 신청률 제고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옥천군 한 요양시설을 찾아 신청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소비쿠폰 사용처와 사용기한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 실장은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안내가 중요하다”면서 “신청 마감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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