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용수개발 신규사업’에 전국 최다인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관련 분야에서 총 119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남도는 국비 976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촌용수개발사업 19억원 △국가관리방조제 유지관리 65억원 △배수개선 33억5000만원 △수리시설 개보수 96억300만원 등 총 213억53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개 농촌용수개발 지구는 △태안군 황촌이곡지구 △부여군 현암지구 △아산시 아산남부지구로,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춰 저수지 확충, 송수관로·양수장 설치 등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태안·부여·아산 지역은 반복적인 가뭄과 수질 악화로 인해 그간 관정이나 지하수에 의존해 왔으며, 이로 인한 농업 생산성 저하와 영농 지연 문제가 심화돼 왔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는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을 노후 국가관리방조제 보강, 배수개선 등 내재해성 강화 사업에 집중 투입해 기후위기 시대 농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도와 시군, 지역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물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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