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수성구가족센터,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개 수행기관과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행기관들은 대상자 발굴부터 심층상담, 관계회복 및 일상회복 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고립 청년 지원 대책을 강화해 청년층의 사회적 연결망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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