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장에 풀린 지 일주일 만에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안경원이 가장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 주(7월 21~27일) 전국 소상공인 38만2207개 사업장의 평균 카드 매출이 전 주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 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2669bf6785a6f.jpg)
업종별로는 안경원이 전 주 대비 56.8% 증가했다. 패션·의류업이 28.4%, 면 요리 전문점이 25.5%, 외국어학원이 24.2%, 피자 전문점 23.7% 올랐다. 초밥·롤 전문점, 미용업, 스포츠·레저용품도 2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통업 매출은 12% 늘었다.
서비스업 매출은 3% 감소했다. KCD 관계자는 "폭염과 7월 말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서비스업 매출이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9.4%, 전북이 7.5%, 강원이 6.6%, 충남·울산이 각각 5.8%, 대구가 5.7%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과 제주는 각각 마이너스 4.0%, 마이너스 0.8%로 감소세를 보였다.
강예원 KCD 데이터 총괄은 "소비 쿠폰 정책이 시행 직후부터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유통, 외식, 미용 분야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뚜렷한 매출의 변화가 나타난 만큼 정책이 더 많은 골목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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