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3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구미시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영천시, 수원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는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되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공단동 평생학습원 인근에 조성될 주차타워는 2층 3단 규모의 친환경 복합 시설로, 200면 이상의 주차공간뿐 아니라 옥상정원과 생활편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기존의 회색빛 산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해 자연친화적 산단으로의 전환을 도모하며, 인근 브랜드 호텔, 청년드림타워,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과 연계한 핵심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이 사업은 평생학습원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미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구미1산단 강변야구장을 리모델링해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비공인구장 2개소에 인조잔디와 외야펜스, 조명탑, 관람석 등을 설치해 경기장 기능을 보완하고, 인근에는 피크닉존 등 가족 단위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산단 근로자들의 여가생활과 직장생활을 연결하는 환경 조성을 통해 야구 동호인 문화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소년과 직장인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발전시켜 전국 단위 대회 유치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3월 선정된 '문화선도산단' 사업과 맞닿아 있다"며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공간이 아닌 청년이 일하고 머물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차장과 문화광장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시작으로, 구미1국가산단을 청년 근로자들이 머물고 싶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재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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