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지난 1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제정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후속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성돈 이사장과 주한규 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양기욱 원전전략기획관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운반·저장·처분 기술개발 △지하연구시설(URL)을 활용한 기술 실증 △보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인력·정보 교류 및 교육 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공단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강원도 태백시를 지하연구시설(URL) 부지로 선정했으며,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32년까지 시설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은 지하 환경에서의 장기적인 안전성이 핵심 과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역량과 연구 성과를 결집해 부지 조사 및 처분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돈 이사장은 "국가적 난제인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이 협력 네트워크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규 원장도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연구원의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공단과 함께 국가 기술역량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욱 원전전략기획관은 "고준위 방폐물 처분은 원자력 분야 최대 과제”라며 “공단과 연구원이 특별법 추진의 중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