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2일 경산 지역 보훈가족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기부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조 의원이 지난 6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심사 과정에서 지적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형평성’ 문제 제기의 연장선으로, 자신에게 지급된 쿠폰을 직접 기부하며 실천으로 옮긴 사례다.

조 의원은 “전 국민에게 동일하게 지급하기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두터운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산비전봉사단과 함께 직접 닭 손질과 조리, 포장까지 참여해 삼계탕 200인분을 정성껏 마련했다.
그는 “고물가·고금리로 민생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한정된 국가 재정은 가장 절박한 곳에 투입되어야 한다. 국회에서 정책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앞서 지난 1일에는 지역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수출입 관세협상 이후에도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어 한전 경산지사를 찾아 전력 수급 현황과 대응 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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