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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포스코홀딩스와 SMR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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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포스코, SMR 1호기 경주유치 협력 및 원전활용 협력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1일 서울 포스코센터 회의실에서 경북도,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소형모듈원전(SMR) 1호기 경주 유치 및 원전 전력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SMR 국내 실증 1호기의 경주 유치와, 인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위한 원전 전력 활용 방안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경주 SMR 국가산단·전력활용 협력 MOU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SMR 국내 실증 1호기 경주 유치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투자 △수소환원제철을 위한 전력 공급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대형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SMR을 중심으로 원자력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SMR 국가산단 조성, 제작지원센터 구축,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 산업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SMR 1호기의 경주 유치와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스코홀딩스와의 협약은 산업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포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철강기업 포스코는 조강생산능력 세계 7위로, 대한민국 산업근대화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 철강관세 강화와 EU 탄소관세 등 국제적 규제로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탄소감축형 공정인 수소환원제철 도입과, 이를 위한 원전 전력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지난 1일 경주 SMR 국가산단·전력활용 협력 MOU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기술로,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쇳물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1,538℃ 이상의 고온을 유지할 무탄소 또는 저탄소 에너지원이 필수이며, 최대 과제는 에너지 비용이다. 수소환원제철의 성공을 위해서는 24시간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 공급이 관건이며, 현시점에서 원자력이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철강·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EU, 일본 등은 철강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수소환원제철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만큼, 재생에너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이 원전 전력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전력구매계약(PPA)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은 시대적 과제이며, 수소환원제철에 필요한 대용량 전력은 SMR 등 원전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포스코와 경주가 협력하면 SMR 1호기 유치는 물론, 기업과 자치단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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