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243d2420f902c.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여당의 새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4선·서울 마포을)이 2일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먼저"라며 "내란과의 전쟁 중에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전국임시당원대회 정견발표에서 "윤석열은 파면됐고 서울구치소에 갔지만,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의결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가 가능하도록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하고, 내란당은 해산시켜야 한다. 내란당의 싹을 잘라야 한다"며 "강력한 개혁에는 강력한 저항이 따르는데, 그걸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때처럼 효능감 있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우겠다"며 "추석 귀향길 자동차 라디오 뉴스에서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그런 기쁜 소식을 반드시 들려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3개월 안에 개혁 입법을 끝내고 그 개혁고속도로를 이재명 정부의 자동차가 민생을 싣고 신바람 나게 쌩쌩 달릴 수 있게 하겠다"며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시라. 궂은 일·험한 일·싸우는 일은 제가 하겠다. 협치·통합·안정의 꽃과 열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공언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만으로도 주가(지수)가 3000을 넘었다. 경제는 심리이고 신뢰다"라며 "외교, 자주, 국방의 안보,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정책으로 국민의 삶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원들을 향해 "지방선거는 더 공정하게 치르겠다.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며 "승리한 여러분들의 가슴에 제가 직접 승리의 장미꽃을 반드시 달아드리겠다. 당원 1인 1표 시대, 당원주권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3년 전부터 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당대표를 꿈꿨다"며 "충분히 준비하고 공부했다. 법사위원장 때처럼 통쾌하게, 시원하게 하겠다. 헌법재판소 탄핵소추위원 때처럼 진중하게 하겠다"며 거듭 한 표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임기 1년의 당대표와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정청래·박찬대 의원(기호순)이 당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해 왔으며,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당선자는 이날 오후 5시 20분 전후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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