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9251301385f41.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여당의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갑)이 2일 당원들을 향해 "이미 손발을 맞춰온 이재명 대통령·김민석 총리와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며 유기적인 '당·정·대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전국임시당원대회 정견발표에서 "민주당이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리더십, 정부의 실행력, 당의 정치력과 현장감이 하나로 맞물려야 한다"며 "당·정·대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정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심과 현장을 잘 아는 민주당이 정부와 함께 정책을 만들고, 결정하고, 책임지겠다"면서 "속도도 방향도, 국민과 함께 가겠다. 진짜 '원팀 당정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개혁의 최전선에서 뛰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은 쫓겨났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내란의 잔당들과 기득권의 카르텔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검찰은 여전히 정치를 겨누고 있고, 사법부와 언론도 정치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 홀로 감당할 무게가 아니다"라며 "당이 함께 책임지고, 당이 앞서서 싸워야 한다. 이 대통령이 민생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그 화살을 저 박찬대가 대신 맞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한 5년 뒤면 이런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며 "검찰청은 해체되어, 더는 권력이 아닐 것이고, 언론은 진실 앞에 고개 숙일 것이며, 법원은 더 이상 특권을 감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득권은 무너지고, 정의와 질서는 바로 설 것이며, 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약자도 존중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의 중도·영남 확장 △민생정당 진화 △당원주권정당 완성(당원 공천·지구당 부활) 등을 언급하며 "상상만으로도 가슴 뛰지 않냐,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첫걸음 누가 책임질지 선택해달라"며 "저 박찬대, 그 길의 맨 앞에서 기꺼이 싸우고,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임기 1년의 당대표와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정청래·박찬대 의원(기호순)이 당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해 왔으며,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당선자는 이날 오후 5시 20분 전후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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