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방역 활동에 나섰다. 시는 보건소 방역 인력과 방역소독차를 투입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풍수해 감염병은 장마,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 이후 위생 환경이 악화되며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질병으로, 특히 하천 범람과 침수로 인해 병원균과 모기, 파리, 쥐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 집단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시는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시설에 머무는 상황을 고려해 발열, 기침, 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에 대해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 마스크, 손 세정제, 팔토시, 분사형 살충제 등 개인 위생 및 방역 물품도 적극 배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야외 활동 중 감염병 노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 내 2차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풍수해 피해 주민들이 2차 감염병 우려 없이 일상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역, 감시, 예방수칙 안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보건소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끓인 물 또는 생수 마시기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음식 조리 자제 △음식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인 물 제거 △야간 외출 자제 △모기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을 권하고 있으며, 피부질환 및 눈병 예방을 위해 △수해 지역 방문 자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등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감염병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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