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33년만의 기록"⋯상반기 시멘트 출하량 2천만톤 깨졌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시멘트협회, 올 상반기 작년 대비 17.4% 감소한 1888만톤 출하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국내 시멘트업계의 상반기 내수 판매가 33년만에 처음으로 2000만톤 미만으로 줄었다. 건설경기 침체로 시멘트 출하 감소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시멘트 사용량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국내 시멘트 제조회사들이 상반기 동안 출하한 물량이 3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정차해 있는 시멘트 운송열차 [사진=연합뉴스 ]
시멘트 사용량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국내 시멘트 제조회사들이 상반기 동안 출하한 물량이 3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정차해 있는 시멘트 운송열차 [사진=연합뉴스 ]

한국시멘트협회는 올해 상반기 시멘트 내수 출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99만톤, 17.4% 감소한 1888만톤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1992년 1976만톤을 출하한 이래 33년 만에 처음으로 2000만톤대가 무너진 것이다.

상반기 기준 시멘트 내수 출하 규모는 지난 2023년 2604만톤을 정점으로 불과 2년만에 무려 716만톤, 27.5%가 감소했다.

IMF외환위기인 1998년(2148만톤)과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촉발된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2404만톤)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이달 중순경 발표할 주요 7개사 경영실적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연기된 건설공사의 착수 및 사업 추진 등으로 하반기 감소율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 흐름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영향도 예산 감소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예상을 뛰어 넘는 수요 절벽에 직면한 국내 시멘트업계는 이미 위기경영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실효성 높은 건설경기 부양 대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효과를 거두기 어려워 올해 시멘트 내수는 4000만톤을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33년만의 기록"⋯상반기 시멘트 출하량 2천만톤 깨졌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