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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중국 구이저우성과 '차(茶)산업 국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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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연구 분야 기술 교류, 가루녹차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중국 구이저우성과 차(茶)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협력·국제교류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최근 구이저우성농업과학원 설립 1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차 산업 분야의 기술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농기원이 중국 구이저우성농업과학원과 '차 산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전남농업기술원]

구이저우성은 중국을 대표하는 차 생산지로, 가루녹차(말차)의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전통 수공 제다(製茶) 기술과 현대화된 가공 공정을 접목한 독자적인 기술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고품질 녹차의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중국 주요 차 생산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구이저우성농업과학원 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이 전남을 방문, 전남농기원 등 도내 차 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상호 기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구이저우성 우호교류 방문단이 전남을 다시 방문해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력은 차 산업의 품질 고도화와 연구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통 제다 기술과 가루녹차 수출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구이저우성과의 협력은 '전남 차 산업'의 기술 다양화와 품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장은 “구이저우성은 중국에서도 차 가공 기술과 가루녹차 생산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전남의 차 산업'이 국제적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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