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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노조 "부산 이전은 부울경 성장 엔진 장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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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부산시와 여야 부산시당 방문해
윤병철 위원장 "해양수도 건설과 북극항로 개척에 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해양수산부 노조가 지난 31일 부산시와 여야 부산시당을 잇달아 만나 부산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전날 오전 시청에서 해수부 양대 노조원들과 만났다. 해수부 노조는 "해수부 이전은 국정 과제이고 부산·울산·경남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하는 것"이라며 "전 직원이 국민의 공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환대 특별위원회까지 꾸려 저희를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해수부 모든 직원은 해양 수도 건설과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수부 이전 손잡은 윤병철 국공노 해수부 지부 위원장(왼쪽),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 이상국 전공노 해수부 지부장 [사진=연합뉴스]
해수부 이전 손잡은 윤병철 국공노 해수부 지부 위원장(왼쪽),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 이상국 전공노 해수부 지부장 [사진=연합뉴스]

이날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시장,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등 주요 간부가 모두 나왔다. 해수부에서는 윤병철 국공노 해수부 지부 위원장, 이상국 전공노 해수부 지부장 등 양대 노조원 7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단순히 정부 부처를 옮기는 의미를 넘어서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고 대한민국 국가전략을 바꾸는 것"이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이전을 수용한 노조에 감사드리고 직원들이 안착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는 해수부 기능 강화, 수산 분야 제2차관 신설, 직원 가족 안정적 이주 지원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근무처가 변경되는 것은 노동자 입장에서는 적잖은 혼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해수부 이전이 새로운 국가 발전을 위한 흐름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니까 해수부 부산 이전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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