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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 막판 '교통 정리'…양향자, 최고위원 선회·장성민은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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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5인 경쟁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장성민 예비후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아이뉴스24 DB]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장성민 예비후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31일, 당대표 출마자들 사이에서는 급작스레 불출마를 결심하거나 최고위원으로 선회하는 등 막판 교통정리가 이뤄졌다.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장성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당권 도전에는 저보다 더 유능한 후보들이 많기에, 이분들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이 지점에서 멈추고자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기에, 충전과 축적의 시간을 갖고 미약하나마 당의 희망을 키우는 셰르파 역할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이제 당은 저보다 더 훌륭한 분들께 맡겨놓고, 저는 곧 공석이 될 안산 상록구 지역에 민생 활동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장성민 예비후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아이뉴스24 DB]
양향자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역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는 양향자 전 의원도 후보 등록을 1시간 여 앞두고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했다. 양 전 의원은 "혁신 당대표의 당선을 전망하는 언론이 점점 적어지고 있다"며 "최고위원 선거에는 극우로 불리는 후보들이 대거 포진해 당원 분들의 한숨이 늘고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대로는 혁신 당대표가 선출돼도 허수아비일 뿐"이라며 "혁신이 불가능한 수준을 넘어 현재 당규로는 반혁신 최고위원이 당대표를 끌어내리고 지도부를 해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양향자가 최고위원으로 출마해 수석최고위원이 돼, 혹여 있을지 모를 최고위원들의 쿠데타를 막겠다"고 했다.

이로서 당대표 후보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 등 5인이 경쟁하게 됐다. 한편, 당초 현역 출마자가 전무했던 최고위원에는 이날 신동욱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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