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 북구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소속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예방을 위해 내달 11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야외 근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절한 대책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5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수립한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현장 작업이 많은 5개 부서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부서는 △건설과 △하천방재과 △중소기업지원과 등이며 주요 점검 업무는 도로보수, 하수도 준설 등이다.
점검은 북구 중대재해예방 담당자 5명이 직접 작업 현장에 방문해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는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추후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보고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재차 강조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북구에 소속된 현장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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