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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목포시의원, 민주당 징계조치에 강하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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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 안전 챙겼다고 중징계 받았습니다.”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박용준 목포시의원(민주당, 신흥·부흥·부주동)이 31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해양쓰레기 청결활동 관련 막말 파동으로 자신에게 내려진 당원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2일 해양쓰레기 청결활동이 실시된 평화광장 갯바위 구역은 경사가 심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지역이었다”며, “연로하신 통장님들의 안전을 고려해 더 이상 작업이 진행되면 안된다고 판단했고, 목포시민의 안전을 위하는 것이 목포시의원의 책무라고 생각했기에 목포시 부시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주장했다.

박용준 목포시의원이 31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또 “목포 부시장이 그날 급하게 인원동원을 했다는 사실이 공문과 카카오톡 전송 메시지를 통해 확인되었음에도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거짓말해 언성이 높아졌다”면서 “갯바위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도 없이 실시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은 안전불감증에 찌든 전시행정의 표본인 만큼 목포 부시장은 진정한 반성이 담긴 공개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박용준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당원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는데도 단 한차례 소명기회를 받은 사실이 없고, 목포시 지역위원회에서는 징계 청원을 하지 않았는데 전남도당이 알아서 했다고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전남도당에 보낸 목포시 지역위원회 진상조사보고서의 공개도 거부하고 있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정당한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문제삼아 중징계가 내려지도록 견인차 역할을 한 목포의 나쁜정치, 공작정치를 추방하기 위해 분연히 맞서 싸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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