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야외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점검 강화와 함께 '폭염 현장 근로자 SOS 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단 소속 직원뿐 아니라 도급사, 노인일자리 등 현장 근로자 전반에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SOS 카드는 명함 크기의 휴대용 안내카드로 △작업중지 요청제 △공사기간 연장 요청 절차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 현장 근로자가 즉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간결하게 담았다.

카드 하단에는 본사 시민안전실(안전환경팀)의 직통 연락처도 명시돼 있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의사소통과 대응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번 조치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자율권을 보장하고, 긴급 시 본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장-본사 간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폭염은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며, 이번 조치는 야외작업이 잦은 공단 직원, 협력업체 근로자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근로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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