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명태균·김건희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김 지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충북 청주서원) 등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30일 충북도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명태균씨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충북지사 공천 과정과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 등에 대해 명확히 해명했다”며 “이광희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명예를 훼손했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 낙선을 노린 정치적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도민을 혼란하게 하고, 도정을 어렵게 하는 일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이 위원장 등을 직격했다.
임용 6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손인석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에 대해선 “손 특보는 책임질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표는 반려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과 신용한 전 교수는 지난달 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를 통해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김 여사를 상대로 한 특검에서 이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난 24일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명씨와는 안면이 있지만, 김건희 여사와는 일면식도 없다”면서 “관련성이 드러나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