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중앙로비(지하 1층)에 무인 도서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3일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지난해 설화명곡역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 것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인 도서서비스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기기는 직관적인 UI와 함께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총 421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증을 보유한 정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최대 15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 소독기가 기기 내·외부에 비치돼 있어 위생적인 이용 환경도 갖췄다.
달성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신간 도입과 정기적인 교체를 통해 독서 수요에 대응하고 스마트도서관을 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첫날인 29일에는 총 68건의 도서 대출이 이뤄졌고 앞서 운영 중인 설화명곡역 스마트도서관은 지난해 3000건 이상의 대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한 한 주민은 “출퇴근길 역에서 간편하게 책을 빌릴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실역 스마트도서관은 역세권의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더 많은 군민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독서 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개선을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최초 1회 달성군립도서관을 방문해 책이음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이후 모바일 회원증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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