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큰 호응…독서·원예 연계 체험 인기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보령시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6월부터 충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도서관 이용 교육과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특히 독서와 원예활동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 참가자는 “독서와 원예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책에 대한 흥미도 생겼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세 차례의 독서 프로그램과 함께, 독서 권장을 위한 마술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허성원 보령시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