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2분기에 5266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해 누적 회수액은 122조1000억원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금 회수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122조1000억원(72.4%)를 회수했다.

이번에 회수한 공적자금은 금융사 구조조정에서 예금보험공사가 취득한 주식 배당금이 대부분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보증보험 1677억원 △기업은행 1708억원 △산업은행 1458억원 △수출입은행 423억원이다.
공적자금은 금융회사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보증채권을 기초로 한 재정 자금이다.
금융위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보유 자산의 효율적 관리, 원활한 매각으로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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