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활가전·TV 등이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5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5년 인간공학디자인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e7fc299073ca2a.jpg)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가 인간공학디자인상의 최고제품상(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제품의 △사용성 △효율성 △안전성 △감성 품질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가볍게 누르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으로 양손에 식기를 들고 있거나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있을 때에도 문을 열 수 있다.
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내부 상단 선반에 무거운 식기 바구니도 여닫을 수 있는 '글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적은 힘으로도 바구니를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인간공학디자인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e516cf772ebf03.jpg)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역시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해, 고령자나 어린이도 가벼운 터치만으로 문을 쉽게 열 수 있다. 또 냉장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로 들어오고 나가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는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5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제품상'을 포함해 총 7개 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
LG 로봇청소기가 '최고제품상'을 수상했으며,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과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 마이컵은 간단한 조작으로 손쉽게 텀블러를 세척·건조해 위생적인 사용을 도와 인간공학적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360°로 회전하는 세척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세척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또 세계 유일의 4K·144Hz 영상 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LG AI 매직 리모컨 △웹OS AI UX 플랫폼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특별상을 받았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