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 밀양시가 1조 158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745억원 증액된 규모다.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예산 편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주요 예산은 △사회복지 2945억원(25%) △농림해양수산 1843억원(16%) △환경 1684억원(15%) △국토 및 지역개발 1013억원(9%) △문화 및 관광 837억원(7%) △교통 및 물류 652억원(6%) △공공질서 및 안전 392억원(3%) 등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꼼꼼히 편성했다"면서 "시의회에서 의결된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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