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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로관리사업소 “공무원 사칭 피싱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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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도용·금전 요구 수법…건설업체 등 피해 우려

[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최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피싱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기 행위는 도 인사이동 시점을 노려, 가짜 명함을 이용한 공무원 사칭 방식으로 파악됐다.

충북도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사칭자는 정식 직원의 명함을 도용해 건설 관련 업체에 접근한 뒤, 거래를 유도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도로관리사업소에 접수된 유사 사례는 수십 건에 이르며, 해당 사칭범은 여전히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22일 관련 업체에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회원사에 대한 예방 안내를 요청했다.

안내문에는 △공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금전을 요구하지 않음 △사칭 문자·전화 수신 시 발신자 신원 확인 △기관 명의 금전 요구 시 반드시 사실 여부 확인 △실제 담당자와 직접 통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 처리 금지 등의 주의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사기는 공공기관을 사칭해 거래가 성사된 것처럼 속인 뒤 선입금이나 납품을 요구하고 잠적하는 ‘노쇼’ 사기 수법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호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사칭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기관과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계가 필요하다”며 “유사 사례 발견 시 즉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고, 관련 부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표윤지 기자(py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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